1) 사회복지사 2급 취득 비용, 시험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들
사회복지사 2급은 1급과 달리 시험을 치르는 자격증이 아니라, 정해진 과목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그래서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학력 조건이나 수업 방식, 실습 일정, 그리고 전체 비용을 준비할 수 있는지에 따라
생각보다 이른 단계에서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글은 “어렵다, 쉽다”를 판단하려는 내용이 아니라,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2) 자격 취득 요건에서 갈리는 첫 번째 조건: 학력
사회복지사 2급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출발선부터 두 갈래로 나뉩니다.
- 초대졸 이상
- 고졸
이 차이가 곧 기간과 비용 차이로 이어집니다.
3) 과목 이수 방식에서 갈리는 지점: 학점제 구조
사회복지사 2급은 학년제가 아니라 학점제 구조입니다.
초대졸 이상인 경우
- 이미 학위가 있으므로 사회복지 관련 17과목만 이수
- 보통 12개월
- 기존 전공과 겹치는 과목이 있으면 기간 단축 가능
고졸인 경우
- 전문학사 학위 + 사회복지 17과목을 동시에 진행
- 최소 18개월~24개월
- 학기당 수강 과목 수 제한 때문에 초대졸 대비 기간이 늘어남
이 단계에서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이유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17과목 구성에서 생기는 현실적인 부담
사회복지사 2급은 총 17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 전공 필수 10과목 (30학점)
- 이 중 1과목이 현장실습(160시간)
- 전공 선택 7과목 (21학점)
실습을 나가기 위해서는
- 필수 과목 일부를 선이수해야 하고
- 실습 기관 일정에 맞춰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학습 플래너의 도움 없이는 진행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5) 취득 기관 선택에서 갈리는 방향
어디서 진행하느냐에 따라 목적이 달라집니다.
학점은행제(평생교육원)
- 대학 이름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
- 자격증 취득 자체가 목표인 경우
- 중장년층, 재취업 목적에 많이 선택
일반 대학 / 사이버대학
- 20~30대 초년생
- 종합사회복지관, 대형 기관 취업을 노리는 경우
- 장기적으로 사회복지사 1급까지 고려하는 경우
선택을 잘못하면 비용과 시간이 모두 늘어나는 구조가 됩니다.
6) 직장 병행이 어려워지는 결정적 이유
사회복지사 2급은 이론 수업의 경우 온라인 인강으로 100% 참여가 가능하므로 직장인도 쉽게 취득할 수 있을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 2급은 직장 병행이 쉽지 않습니다.
- 실습 + 세미나를 포함해 약 190시간을 3개월 내에 소화
- 평일 주간 실습이 대부분
- 대체 일정이 많지 않음
직장을 다니면서 나중에 맞춰보자 계획은
이 단계에서 흔히 무너지므로 실습 시간이 확보되는지를 체크하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7)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비용 정리
학점은행제 수강 기준입니다.
초대졸 이상 (사회복지 과목 미이수자 기준)
- 이론 과목 수강
- 실습 세미나 비용
- 실습 참가 비용
- 플래너 및 행정 비용 포함
약 150~180만 원 내외
플래너 없이 직접 진행하면 조금 저렴할 수 있지만,
행정·일정 관리 부담이 커집니다.
고졸 기준 비용 구조
- 사회복지 17과목 + 학위 취득 과목 추가
- 학기당 최대 수강 과목 제한
- 보통 3~4학기 소요
총 비용 약 250~300만 원 내외
8) 국비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사회복지사 2급은 국비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 일부 교육원에서 자체 장학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음
- 다만 전액 지원이나 취득 후 환급 방식은 아님
그래서 수강료를 크게 줄이기는 어렵고,
국비지원이 가능한 다른 자격증들과 비교하다 보면
여기서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분들도 많습니다.
9) 50대 이후라면 특히 신중해야 하는 이유
사회복지기관 다수는 정년이 60세입니다.
- 50대 중반 이후 취득 시 실제 근무 가능 기간이 짧아짐
- 비용 대비 회수 기간이 매우 짧아짐
실제로 기관에 정년이 있는게 아니라 사회복지사는 인건비에 대해서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그 기준이 종사자 60세, 센터/시설장 65세입니다. 그래서 그 이상의 인력 고용시 법인에서 직접 지급을 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60세 이상은 고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50대 중반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을 강력 추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향후 인건비 보조금 지원 연령이 종사자 65세, 센터장 70세로 바뀔수도 있다는 논의가 있기는 합니다.)
10) 정리: 비용보다 먼저 확인해볼 부분
사회복지사 2급은
“비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는 자격증”이라기보다는,
- 실습 일정을 실제로 소화할 수 있는지
- 학력에 따라 걸리는 기간을 감당할 수 있는지
-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이 가능한 상황인지
- 정년이 있는 직업 구조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이런 조건에서 먼저 고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들이 현재 상황과 맞는다면,
다음 단계로 취득을 구체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실제 취업 과정에서 어떤 점이 현실적으로 어려운지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사회복지사 취업 현실, 현장에서 먼저 막히는 지점들 정리
취득 가능성과 취업 현실을 함께 살펴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