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국비지원 5가지 체크사항
비전공자 국비지원 학원 소개전, 체크하면 좋은 5가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국비지원이란?
국비지원은 고용노동부에서 비전공자를 실무에 짧은 시간안에 투입시키기 위해 지원해주는 구직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으면, 충전액이 들어와서, 국비지원을 운영하는 각종 학원, 평생학습원, 대학교, 직업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무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은 일반 학교에 다시 들어가는 것 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무료로 전공 체인지가 가능해서 비전공자가 이직이나 전직을 할 때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2.비전공자의 국비지원 도전
기본적으로 국비지원의 목적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비전공자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보통 전공 2 ~ 4년치 학습을 6개월에 압축하는 방식이라 내용이 어렵기 보다는 양이 많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전공자분들의 드랍율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수료에 성공하는 졸업생은 전공자분들이 많습니다. 비전공자일지라도 수료생에 들게 된다면, 포트폴리오 제작 및 취업 알선이 계속 되므로 취업률 자체는 높은 편입니다.
전공자분들은 보통 공시 준비나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다가 다시 전공으로 복귀해서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비전공자는 기초 지식 학습 및 포트폴리오 제작과 취업 지원을 받기 위해서 국비지원을 선택하게 됩니다.
3.국비지원 vs 부트캠프
IT 기업의 80%는 다른 회사가 요구하는 웹서비스나 앱을 개발 대행해주는 SI 회사입니다. 국비지원의 경우 수강생의 큰 실력 상승이 없다면, 대부분 SI 회사에 취업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대신, 취업 자체는 어렵지 않고, 여기서 경력을 쌓아서 솔루션 회사나 자체 서비스를 가진 회사로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부트캠프는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으로 프로젝트 제작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보통 자체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 이상을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하게 됩니다. 대신 그만큼 입학 시험으로 어느 정도 필터링이 진행됩니다.
기본 베이스가 하나도 없는 경우 일반 국비지원 학원이 무난하며, 사전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 부트캠프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두 시스템 모두 비전공자의 개발자 취업을 위한 양성 훈련기관입니다.
4.국비지원 코딩 분야
보통 국비지원에서 가장 주로 개설되는 과정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웹퍼블리셔&웹디자인 과정은 HTML, CSS,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주력에 JavaScript, jQuery, React를 보조로 웹퍼블리셔나 웹디자이너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난이도가 가장 쉽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도전해볼만 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과정은 HTML, CSS, JavaScript, React.js,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을 다루게 되며, 웹개발 분야로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주력으로 비전공자가 도전해 볼만 합니다.
백엔드 개발자 과정은 보통 Java, Spring, 리눅스, 컴퓨터공학,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등을 배우게 되며, 비전공자가 처음 도전하기에는 약간 난이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또는 자바스크립트 기반 Node.js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데이터 분석가/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은 보통 Python, Pandas, 선형대수학, 딥러닝,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 파이썬 기반 빅데이터 처리와 머신러닝을 배우게 됩니다.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처음 도전하기에는 양이 많은 편입니다.
위 네가지가 보통 국비지원에서 가장 많이 열리며, 웹퍼블리셔와 프론트엔드 과정을 묶어서 보통 1개로 열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실상 자바스크립트 기반 프론트엔드 과정과 Java/Spring 기반 백엔드 과정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개를 같이 배우는 풀스택 과정도 가끔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가 과정이나 정보보안, 블록체인, IoT, 자율주행차 등은 대부분 전공자나 사전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 많이 듣기 때문에 순수 비전공자분가 처음 듣기에는 드랍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5.국비지원 커리큘럼
부트캠프이든 국비지원 학원이든 커리큘럼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기초 지식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클론 코딩, 미니 프로젝트, 실전 프로젝트 등으로 개인 및 팀별로 제작합니다.
대부분 파이널 프로젝트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몇몇 부트캠프는 기업 앞에서 발표를 해서 채용 연계도 가능합니다. 파트너사가 있거나 취업 알선으로 기업 소개를 받아서 취업을 하거나 이력서 첨삭, 기술 면접 준비 등으로 취업 지원을 계속 받게 됩니다.
동기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여러 정보 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취업 준비가 막막할 때 국비지원은 비전공자에게 가성비가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비전공자 국비지원 4가지 종류
비전공자가 들을 수 있는 국비지원 무료 4가지 교육을 살펴보겠습니다.
1.단기 내일배움카드 K 디지털 기초역량 국비지원 : 5주, 포트폴리오 제작
단기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강좌는 5주 이내의 무료 강좌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며 패캠, 스파르타 코딩클럽 등에서 개설되고 있는 비전공자 국비지원 강의입니다.
첫째, 내일배움카드 기반 국비지원으로 전액 무료 강좌입니다. 보통 K 디지털 기초역량/K디지털 크래딧 등의 이름으로 개설됩니다. 75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비부담금 10%를 내고, 수업을 완주하면 100% 환급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전액 무료 강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5주 이내의 짧은 기간으로 목표 분야의 기초 코딩 지식을 익히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둘째, 축약해서 기초 이론을 듣고, 미니 프로젝트로 작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K 디지털 기초역량으로 내일배움카드로 5주 이내의 짧은 강좌를 지원하는 국비지원에는 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단(웹개발, 앱개발, SQL, 파이썬 데이터분석, 게임개발), 패스트캠퍼스 국비지원(자바스프링 웹개발, 파이썬 데이터 분석, SQL, 프론트엔드 종합반, 영상편집, UXUI 디자인 등), 엘리스 내일패스 등이 있습니다.
2.일반 국비지원 학원 : 8시간 오프라인, 취업 지원, 여러 학원
일반 국비지원 학원은 하루 8시간 오프라인 수업에 취업용 프로젝트와 지원을 받게 되며 종류가 많은 비전공자 국비지원 학원입니다.
첫째, 내일배움카드 발급시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매달 훈련장려금이 지원됩니다. 6개월의 기간으로 구성되며, 하루 8시간에 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전공과 이력을 가진 동기들과 같이 공부를 하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같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가 개발자 취업 준비를 노베이스 상태에서 저비용 짧은 시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무난한 루트입니다.
둘째,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기초 수업이 끝나면, 취업용 프로젝트를 제작하게 됩니다. 개인 프로젝트 및 팀 프로젝트를 제작하며,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발표회로 수강생 품평 등을 하게 됩니다.
이력서 첨삭, 기술 면접 준비, 취업 상담, 취업 알선 등을 받을 수 있으므로 비전공자가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할 때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일반 국비지원 학원의 종류에는 더조은, 그린컴퓨터, 메가스터디, 코리아IT아카데미, 이젠아카데미, KIC캠퍼스, KG아이티뱅크, 솔데스크 등 아주 많기 때문에 거리가 멀다면, 집근처에서 운영하는 국비지원 학원을 들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꼭 학원이 아닐 지라도 각종 대학, 직업학교, 평생학습원, 회관 등 여러 기관에서 운영을 하는 것이 국비지원 시스템의 장점입니다.
3.국비지원 부트캠프 : 전액 무료, 취업 연계, KDT
국비지원 부트캠프는 전액 무료에 포트폴리오 제작 및 취업 지원이 제공되는 비전공자용 국비지원 학원입니다.
첫째, 전액 무료에 3 ~ 6개월간 수업이 진행됩니다. 원래 부트캠프는 가격이 비싸지만, K-Digital-Training 기업 참여 수업으로 국비지원이 되기 때문에 전액 무료 및 국비지원처럼 매달 훈련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수업 장소는 온라인 부트캠프도 있고, 오프라인 부트캠프도 있으며 업체마다 다릅니다.
둘째, 취업용 프로젝트 제작 및 파트너사 취업 연계 장점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제작 중심이라 포트폴리오 제작을 많이 해볼 수 있고, 클론 코딩, 미니 프로젝트, 실전 프로젝트나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도 업체별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기술 면접, 코딩 테스트 준비 등 여러 취업 지원을 받으며, 특히 대부분 협력사나 파트너사가 많아서 성적 우수자는 스카우트 제의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비지원과 마찬가지로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비전공자 비중이 높습니다.
셋째, 국비지원 KDT가 되는 부트캠프는 계속 바뀌고 티오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시간이 나실 때 마다 어디가 있나 또는 티오가 열렸는지 찾아보시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무료 국비 부트캠프에는 스파르타 내일배움아카데미(웹개발), 플레이데이터(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엘리스코딩(SW엔지니어, AI), 코드라이언(프론트엔드, 백엔드, 스타트업창업, AI, 블록체인), 프로그래머스 등 여러 부트캠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정부/대기업 무료 부트캠프 : 지원금, 대기업 목표, 입학시험
정부 및 대기업 무료 부트캠프는 지원금이 많고,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며, 유명 대기업이나 정부에서 지원이 되는 비전공자 국비지원입니다.
첫째, 국비지원으로 전액 무료는 물론이고 부가 지원금이 가장 많은 편입니다. 매달 100만원을 훈련비로 주거나 창업 지원금 지급, 창업 공간 무료 대여, 해외 연수, 각종 IT 장비 무료 대여, 프로젝트 제작 비용 지불 등 혜택이 많습니다.
둘째, 네카라쿠배 등 대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거나, 특정 금융권에서는 해당 부트캠프 수강생을 서류면접을 패스해주는 등 대우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해당 기업의 계열사 채용 기회도 다이렉트로 열리거나 채용박람회 기회를 주게 됩니다.
물론 그만큼 입학 경쟁률이 치열하고, 학력, 나이제한, 사전지식 등 필터링이 강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는 100% 올인하기 보다는 플랜B로 생각해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정부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무료 코딩 부트캠프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배민 우아한 테크코스, 삼성 SSAFY, 과기부 SW마에스트로, 과기부 42서울, KT 얼라이브 스쿨, SK하이닉스 Hy-Five, 포스코 포유드림, 한화 드림인 iOS 아카데미, 카카오 제주코딩베이스캠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