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vs 부트캠프 무엇을 들을까? 무료 및 유료 방식 비교

1.국비지원 코딩 과정 : 무료 개발자 취업 준비

국비지원 코딩 과정은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전체 과정을 개념 이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하며,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첫째, 내일배움카드로 고용노동부에서 수강료를 대신 납부를 해주고, 매달 훈련 지원금도 나옵니다. 국비지원 자체가 부족한 IT 인력 수급을 위해 비전공자를 실무에 바로 투입시키기 위해서 탄생한 제도이기 때문에 문과생, 비전공자, 자영업자, 실직자, 타직종 직장인 출신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응시합니다.

수업료와 월 훈련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신 알바나 직장 등 4대 보험이 지급되는 업무와 병행이 불가능합니다. 수강 기간이 6개월 풀타임이고 출석율이 중요하므로 시간 확보가 요구됩니다.

둘째, 대학 4년 과정을 6개월로 요약하는 방식이라 전체 과정을 모두 들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순차적 개념 이해 방식인 대신 4년 과정을 6개월에 배우므로 양이 많고 속도가 빨라서 중도 포기율이 높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반면, 부트캠프 과정의 경우 프로젝트를 먼저 만들고, 필요한 개념만 보충하는 방식이므로 기간은 더 짧은 대신 모르는 개념은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 된다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셋째, 개발자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해줍니다. 취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력서와 자소서를 검토받고, 훈련원에서도 취업 소개를 해줍니다. 동기들이 서로 취업 소개를 해주기도 합니다.

수료후 구축 대행을 해주는 SI 회사에 주로 취업이 되고, 자체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솔루션 회사에도 일정 수강생들이 취업됩니다.

정리하면, 무료로 개발자 준비를 해보고 싶고, 개념 이해 중심의 순차적 학습을 선호하며, 취업 준비 서비스도 제공받고 싶다면, 국비지원 코딩 과정이 개발자 준비에 괜찮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2.코딩 부트캠프 : 프로젝트 방식 단기 개발자 준비

코딩 부트캠프는 비전공자가 단기간에 개발자 준비를 할 때 유용하며, 프로젝트 방식으로 기간이 국비에 비해서 더 짧고, 좀 더 높은 연봉 취업이 가능한 노베이스 개발자 취업 방법입니다.

첫째, 비전공자가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할 때 유용한 훈련기관입니다. 부트캠프(Boot Camp)는 미국 군대 훈련소를 뜻하며, 훈련소처럼 스파르타 방식으로 비전공자를 아주 빠른 시간에 주니어 개발자로 투입시키기 위해서 개발된 시스템으로 실리콘밸리와 한국에서도 부족한 개발자 공급을 위해 몇 년전부터 유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몇몇 IT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삼성 SSAFY, 우아한 테크코스, 네이버 부스트캠프, 42서울, SW마에스트로 같은 무료 코딩 부트캠프도 있지만 경쟁률이 높아 100% 수강 장담을 못하기 때문에 노베이스 개발자 준비자의 경우 무료 부트캠프는 플랜B로써 염두해두는 것이 더 안전한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기간은 3개월로 국비지원의 6개월보다 더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실무처럼 디자이너와 협업해서 일단 프로젝트를 먼저 만들고, 필요한 개념만 나중에 보충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에 준비가 가능합니다.

대신 생략된 모르는 개념은 스스로 공부하거나 Q&A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질문과 답변식 수업 방식이 맞지 않는 경우 국비지원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스타일이 맞는지 체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국비지원보다 좀 더 높은 연봉의 회사에 취업될 기회가 있습니다. 부트캠프는 가격이 높은 편이라 취업후 연봉에 비례해서 분납하는 방식도 많으므로 업체도 자금 회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높은 연봉에 오래다닐 수 있는 괜찮은 회사에 취업을 시켜주려고 합니다.

부트캠프는 파트너사도 보유하고 있으므로 추천서를 통해서 입사제의로 조기 취업도 가능하며, 그 밖에 수업때 만들어놓은 프로젝트로 취업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 있고, 회사 고르기, 연봉 협상, 이력서 작성, 기술 면접 등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전공자가 단기간에 개발자 준비를 고려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방식의 질답 형식 수업에 흥미가 있고, 좀 더 높은 연봉의 회사를 목표로 한다면, 코딩 부트캠프가 노베이스 개발자 취업에 좀 더 괜찮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 vs 부트캠프 비교

국비지원 코딩 과정은 무료이고 6개월의 준비 기간이 소요되며, 개념이해식 순차적 수업에 적합한 커리큘럼입니다.

코딩 부트캠프 과정은 유료이고 3개월의 준비 기간이 소요되며, 프로젝트를 먼저 만들고 필요한 개념을 나중에 보충하는 역순 방식에 적합한 개발자 준비 과정입니다.

국비지원 부트캠프
수업료 무료 유료
지원금 매달 없음
기간 6개월 3개월
수업방식 개념이해식 프로젝트 제작식
전공유무 비전공자 비전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