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부트캠프란?
코딩 부트캠프는 군대 훈련소 Boot Camp처럼 단기간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하루 9시간 이상 강도 높은 단기 집중 및 팀 협업 프로젝트와 실무진 피드백을 통해서 프로그래머를 양산합니다.
2010년대 아이폰의 대중화를 통한 실리콘밸리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부족한 개발자 공급을 위해서 비전공자와 예비 졸업자를 단기간에 개발자로 전환시키기 위해서 탄생했으며, 한국에서도 스파르타식 강도 높은 단기 코딩 훈련으로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훈련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코딩 부트캠프는 단기간에 실력을 키우고 취업 연계가 가능하지만, 비용이 꽤 되는 편이며 국비지원의 학교 수업 방식이 아닌 Q&A 방식의 과제 중심 학습에 대부분 풀타입 수업을 하므로 학교나 직장을 병행하면서 듣기 어렵습니다.
몇몇 대기업의 비영리 SW 개발자 양성 재단이나 국가 지원을 통한 무료 코딩 부트캠프 지원제도가 있으므로 잘 살펴보시면 훈련 비용도 줄일 수 있고, 매월 지원금이 나오기도 하므로 코딩 부트캠프의 풀타입 수업의 부담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K-Digital-Training : 국비 무료, IT 일자리, 사설 부트캠프
K-Digital-Training은 4차 산업 디지털 일자리 양성 정책으로 국비로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프론트엔드, 백엔드 빅데이터, 프로덕트 매니저 등 핵심 일자리 수업을 제공하고, 여러 코딩 부트캠프나 대학교 등에서 수강 가능한 무료 코딩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일자리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뉴딜형 일자리 양성 정책으로 정부 지원을 받습니다. 그래서 수강료가 국비지원으로 처리되어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비싼 사설 코딩 부트캠프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만큼 기수별 인원이 제한되고, 어느 정도 경쟁자가 있어 대기자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자리가 열렸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커리큘럼은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전문가, 프로덕트 매니저, 블록체인 전문가, 데브옵스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일자리 중심으로 개설이 됩니다.
대부분 코딩 부트캠프 과정에서는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력서 작성, 모의 기술 면접, 코딩테스트 준비 등 기업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셋째, 훈련기관은 정부와 협약한 기관에서 이루어지며 각종 대학교부터 여러 사설 코딩 부트캠프에서도 수강 가능합니다. 앞서 소개한 코드 스테이츠부터 멋쟁이사자처럼, 프로그래머스, 엘리스 코딩 등 다양한 훈련기관에서 수강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전일 풀캠프 방식이므로 직장이나 학업과 병행은 힘들고 3개월 ~ 6개월 정도 풀타임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2.네이버 부스트캠프 : 취업 연계, AI 강좌, 코딩 테스트
네이버 부스트캠프는 네이버 자회사, 대기업 등 취업 연계가 있으며, 웹과정, AI 과정의 부트캠프를 지원하고, 코딩 테스트로 뽑는 무료 코딩 부트캠프 과정입니다.
첫째, 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라인 등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카카오 등 유명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스트캠프 수료자 대상으로 인턴 전형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무료 코딩 부트캠프이므로 경쟁률은 10:1 이상이며, 나이와 전공 및 학력 제한이 없습니다. 네이버의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재단인 네이버 커텍트에서 운영을 합니다.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뽑으며, 없는 사람 과정도 있지만 전자가 인원수가 훨씬 많으므로 내일배움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둘째, 커리큘럼은 웹풀스택 과정의 경우 HTML, CSS, JavaScript 중심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과정은 안드로이드는 코틀린, iOS 과정은 Swift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AI 과정도 있으며 AI 유명 교수님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강의 퀄리티가 높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셋째, 코딩 테스트는 웹개발 과정은 C, C++, C#, Java, 코틀린, 파이썬3, 자바스크립트, 스위프트 등 택 1로 실시합니다.
AI과정은 1차에서는 Precourse 과정에서 출제되는 수학, AI, 프로그래밍 기초 등을 테스트받게 됩니다. 2차에서는 C++, Java, 파이썬 3 등을 택하여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등을 시험보게 됩니다.
네이버 취업, 대기업 IT 회사 취업을 준비하고, 웹이나 AI 개발을 목표로 하며, 기초 코딩 지식이 있어 코딩 테스트를 볼 수 있다면, 네이버 부스트캠프가 무료 코딩 부트캠프 과정으로서 좋은 기회입니다.
3.우아한 테크코스 : 풀스택 100명, 취업률 90%, 코드 리뷰 방식
우아한 테크코스는 배민의 프론트엔드/백엔드 양성 과정으로 취업률 90%에 경력자의 코드 리뷰 중심 훈련이 주를 이루는 무료 코딩 부트캠프 과정입니다.
첫째,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 형제들의 무료 코딩 부트캠프 과정입니다. 프론트엔드 50명, 백엔드 개발자 과정 100명을 뽑으며, 2인 1조가 되어 플레이합니다.
면접은 없지만 자기소개서와 프리코스 및 최종 코딩 테스트로 선발됩니다.
둘째, 취업률이 90%로 상당히 높습니다. 경쟁률이 20:1로 사실상 상위 5% 지원자를 선별하고, 수료자는 SI업체가 아닌 대부분 자체 서비스를 가진 네카라쿠배당토 등 대형 유니콘 기업에 취직이 될 정도로 아웃풋이 좋은 편입니다.
전공, 나이, 학력 제한은 없지만 테스트로 선발되므로 기초 프로그래밍 지식이 있어야 합격 및 수업을 따라올 수 있습니다. 경력자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합격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셋째, 코딩 테스트는 Java, C++, 파이썬, JavaScript, 코틀린, Swift 등 자신있는 언어로 참여를 하지만 최종 테스트에서는 프론트엔드 과정은 자바스크립트, 백엔드는 Java로 참여하게 됩니다.
문제 형태는 알고리즘보다는 논리력, 사고력 테스트 중심입니다. 수업 방식은 강의보다는 미션 제시후 경력 개발자가 코드 리뷰 및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만큼 자체 서비스 개발 회사의 업무에 적합합니다.
네카라쿠배당토의 운영 부트캠프에서 배워보고 싶고, 높은 취업률이 요구되며, 경력자의 코드 리뷰 중심의 서비스 회사 취업용 훈련이 필요하다면, 우아한 테크코스가 무료 코딩 부트캠프로써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4.삼성 SSAFY : 100만원 지원금, 채용박람회 연계, 적성검사
삼성 SSAFY는 매달 1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고, 채용 박람회 연계가 있으며, 비전공자도 신청이 가능한 무료 코딩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지원금이 매달 100만원 지급됩니다. 삼성 지원금이 교육생에게 전원 매월 100만원 12개월 지급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 장려금의 경우 추가로 서울캠퍼스를 제외한 기타 지역 훈련생들에게 제공됩니다.
성적우수자는 삼성연구소등 해외 연수를 제공하고, 수준별 분반을 운영하므로 비전공자도 자기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실력자는 고급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쟁률은 2019년 기준 100:1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둘째, 매학기 종료후 잡 페어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취업률은 77% 이상이며 30% 이상이 조기 취업됩니다. 취업시 특정 대기업들은 서류심사나 코딩테스트를 면제해서 특별전형으로 채용하기도 합니다.
1년에 500 ~ 700명을 상하반기로 나눠서 모집하며 커리큘럼은 JavaScript 과정, 파이썬 과정, 임베디드 과정 등으로 분류됩니다.
셋째, SW적성검사 및 면접 합격으로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 합격후, GSAT 중심의 수리 추리 문제와 Computational Thinking 문제 합격이 되면 최종 면접으로 선발이 됩니다.
자격 요건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의 청년 나이 기준인 만 29세 이하로 제한되며, 4년 학사 이상이며 전공은 무관합니다. 대학졸업예정자는 재직기록이 있어도 상관없으나 졸업자의 경우 4대 보험 납부 이력이 있는 경력자의 경우 지원이 제한됩니다.
해외 연수가 있는 100만원의 지원금과, 채용 박람회 연계 및 비전공자도 지원이 필요하다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가 무료 코딩 부트캠프로써 적당할 수 있습니다.
5.SW 마에스트로 : 120만원 지원금, 취업률 90%, 해외 교육
SW 마에스트로는 매월 120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되며, 취업률 90% 이상에 나이 제한이 적고, 창업 중심 무료 코딩 부트캠프 프로그램입니다.
첫째, 매월 12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며, 노트북 등 장비 구입비로 200만원이 제공되고 3인 1조로 프로젝트비 720만원이 지원됩니다.
성적 우수자 상위 그룹은 해외 교육이 지원됩니다. 또한 특허 출원 비용 및 창업 지원, 24시간 개발 공간 지원, 군복무 SW 개발병 등 연계에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취업률 90% 이상으로 실무 부장, 팀장급 이상의 멘토를 선택해서 매칭되고, SW, 법률, 회계, 창업투자, 컨설팅에서 매칭으로 인해 실무자와의 접점으로 취업 승률이 구조상 높습니다.
셋째, 과기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에서 운영을 하며 고등학생 이상 등 나이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1차, 2차 및 심층 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4대 보험 가입 업무인 직장은 부트캠프 과정중에 병행할 수 없습니다.
매월 창업 지원금이 나오고, 실무 멘토와의 피드백이 가능하며, 나이제한이 적은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 SW 마에스트로가 창업용 무료 코딩 부트캠프로써 효율성이 높은 훈련 기관입니다.
6.42 서울 : 3무 시스템, 매월 100만원, C언어 중심
42 Seoul은 자유도가 높고, 매월 1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며 비전공자도 합격이 어렵지 않은 무료 코딩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수업 자유도가 높습니다. 과기부의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재단에서 운영하며 프랑스 에꼴 42에서 벤치마킹하며 학비, 교재, 교수가 없는 3무 시스템을 유지하는 부트캠프입니다.
동료 평가 방식으로 자기주도학습 방식을 사용합니다. 멘토단도 존재를 해서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 이력서, 진로 상담 등 연계도 가능합니다.
둘째, 매월 100만원의 지원금이 나오며 최장 24개월 수취 가능합니다.
나이제한, 학력제한은 없고, 온라인 코딩/논리력 테스트에 합격하면 면접없이 기간내 체크인 미팅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합격을 합니다. 매년 500명 가량이 뽑습니다.
셋째, 비전공자도 합격이 가능한 무료 부트캠프입니다. 시험이 어렵지 않아 비전공자도 합격이 쉽고 선착순인 대신 기간이 24개월이므로 전공자이거나 취업을 단기간에 빨리 해야 되는 과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라피신 과정은 초기 한 달로 C로만 수행을 하며, 이후 과정도 C, C++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전공자보다는 비전공자가 장기간 취업 준비를 하는데 유리합니다.
자유롭게 교재와 강사없이 학습이 필요하며, 매월 100만원의 지원금과 비전공자의 장기 취업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면, 42 서울이 비전공자의 무료 코딩 부트캠프 프로그램으로써 가성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