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이너 vs 웹퍼블리셔 어떤 직업을 할까? 디자인과 코딩

1.웹디자이너 : 비전공자 디자인 직업 도전

웹디자이너는 포토샵 등의 툴로 비숙련자도 쉽게 교육 후 취업이 가능하고, 시각 중심이라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웹디바이스의 증가로 미래 전망이 괜찮은 직업입니다.

일단, 사용하는 툴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 XD 등 컴퓨터 소프트웨어이므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처럼 습득 난이도가 높지 않으므로 국비지원 등의 학원 과정에서 짧은 시간에 습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디자인 전공을 하지 않거나 드로잉이나 미술 지식이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서 학력, 어학, 자격증 등을 덜 요구하기 때문에 비숙련자도 시간 투자 대비 비용이 적게 드는 루트입니다. 학원 등에서 포트폴리오만 적절히 구축하면 취업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시각 중심이라 다른 분야에 비해서 미적 요소를 주로 다룹니다. 웹디자이너는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비주얼로 구현하는 역할을 하며, 결과와 설득 모두 시각에 의존합니다. 로고를 어떻게 배치하고 텍스트도 어떤 크기, 어떤 문체, 어디에 어떤 순서로 배치하고 색상 순서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이 요구됩니다.

전공은 아니더라도 디자인에 대한 감각과 센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각이라는 요소는 주관성이 강하므로 필연적으로 기획자나 개발자, 고객으로부터 수정 요구가 잦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웹디바이스 시대에 미래 전망이 좋습니다. PC, 모바일, 태블릿, 스마트워치, 키오스크, 스마트TV, 폴더블폰, 플립폰 등 디스플레이가 점점 증가하면서 UI/UX 웹디자인의 수요는 미래에도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타직군에 비해서 초봉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디자인 능력을 더 키우거나 웹퍼블리셔의 업무인 HTML, CSS 등의 마크업 언어 능력도 갖추면 연봉을 올리는데 좋습니다. 프리랜서로도 수요가 많으므로 직업 유동성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요약하면, 비전공자이지만 디자인 업무에 관심이 있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 시각 요소로 표현하는 것이 자신있으며, 미래 전망이 괜찮은 아트 직군이 필요하다면 웹디자이너가 투자 대비 가성비가 괜찮은 직업입니다.

 

2.웹퍼블리셔 :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 헷갈릴 때

웹퍼블리셔는 디자인와 코딩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으며, 비전공자가 짧은 시간내 취업이 가능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로 전직 다양성이 높은 직업입니다.

먼저, 웹퍼블리셔는 웹디자이너와 프론트엔드 개발자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합니다. 웹디자이너가 주는 시각 이미지를 웹퍼블리셔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로 웹디자이너의 결과물과 똑같은 모양을 코드로 만듭니다. 퍼블리셔가 만든 웹페이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전달되어 실제 상호작용이 되도록 프로그래밍 요소를 넣게 되면서 웹페이지 제작 과정이 완료됩니다.

퍼블리셔는 HTML, CSS 작업을 통해서 웹디자이너처럼 디자인 요소에 관여를 하고, 반대로 JavaScript, jQuery 등의 동적 요소 작업을 통해서 프로그래밍에도 살며시 발을 담구게 되면서 디자인과 코딩을 모두 경험하는 업무가 됩니다.

또한, 웹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웹퍼블리셔도 비전공자가 국비지원 등으로 짧은 시간내 실무에 투입이 가능합니다. HTML, CSS의 난이도는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와 크게 다르지 않고, 자바스크립트나 제이쿼리도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습득에 큰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획자의 텍스트를 시각으로 바꿔야 하는 웹디자이너 보다는 창의성과 디자인 난이도가 낮지만, 그럼에도 시각 요소를 다루며,

웹디자이너보다 크리에이티브한 창의성이 덜 요구되고 그렇다고 프론트엔드나 백엔드 개발자처럼 강한 프로그래밍 능력이 요구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포지션이라 비전공자도 학원이나 인강 등에서 쉽게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쪽으로 갈지 개발자로 갈지 선택을 하는데 좋습니다. 미적 감각이 더 탁월하고 남을 시각 요소로 설득하는데 더 자신이 있다면 디자인쪽 공부로 브랜드와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연봉을 늘릴 수 있고, 코딩의 추상성에 더 흥미가 생겼다면, 개발 공부로 연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웹디자인 분야와 마찬가지로 초봉은 낮은 편이지만, 디자인이나 코딩 공부를 해서 실력을 키우면 보유 스펙과 공부 기간 대비 연봉 상승폭이 타분야보다 훨씬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웹디자이너처럼 회사에 종속되지 않고 기술을 보유한 독립성이 강한 직군이라 프리랜서도 수요가 많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정리하면, 디자인와 코딩을 모두 경험하는 일자리를 체험해보고 싶고, 비숙련자도 짧은 시간에 취업이 가능하며, 디자이너와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으로 전직이 괜찮은 직업이 필요하다면 웹퍼블리셔가 후라이드반 양념반 치킨 같은 벨런스가 괜찮은 직업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웹디자이너 vs 웹퍼블리셔

웹디자이너는 비전공자이지만 시각중심으로 남을 설득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면 투자 대비 가성비가 괜찮은 직업입니다. 웹퍼블리셔는 마찬가지로 비전공자이지만 편집 중심의 디자인와 간단한 코딩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을 때 밸런스가 나쁘지 않은 직업입니다.

웹디자이너 웹퍼블리셔
업무 시각 디자인 디자인 + 코딩
사용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XD
스케치
HTML
CSS
JavaScript
jQuery
필요능력 디자인 센스 편집 + 꼼꼼함
업무특징 창의성과 수정 구현과 낭비 줄이기
초봉 낮음 낮음
연봉상승 퍼블리싱 겸업시 상승 코딩 겸업시 상승
비전공자 가능 가능
교육기간 국비 6개월 국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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