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만원대 사무실이란? 3가지 체크사항
1)월세 낮은 사무실
쇼핑몰이나 구매대행 사업을 준비중이시거나 각종 1인 지식 창업 분야는 겉으로 보기에는 노트북 하나 들고 전세계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을 것 처럼 보이지만, 막상 이런 업종에 종사를 하다보면 공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합니다.
도서관 노트북석, 개인 카페, 24시간 무인 스터디카페 등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새롭게 자리 잡는 일이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됩니다. 1인 사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자 개수도 엄청나게 많고 객단가도 낮은 등 일반 사업과 마찬가지로 업무 스트레스가 강하기 때문에 적어도 외적의 환경에서는 안정성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높은 보증금과 백만원이 넘는 월세와 별도의 평당 관리비를 내면서 개인 사무실을 임대하기에는 아직 매출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부담이 높습니다.
그럴 때는 공동사무실을 이용하면, 1 ~ 2개월치 월세 수준의 낮은 보증금과 월 10만원대의 낮은 월세, 그리고 대부분 관리비를 내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들 공부하는 스터디카페 월요금만 내도 책상 1개와 의자 1개를 쓸 수 있는 작은 사무 공간을 임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개월 단위 계약이라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2)사업자등록 유무
사업자없이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계신 경우 그리고 앞으로도 사업자등록을 하실 예정이 없다면 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업자가 있으시거나 앞으로 프리랜서에서 사업 규모가 확장되면 사업자등록을 하실 예정이시라면 사업자등록 가능 유무를 미리 체크하시고 사무실을 고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불한 월세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급이 필요하신 경우에도 미리 발급 가능 유무를 체크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공동사무실은 지식산업센터라는 대형 빌딩에 주로 입점이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초기에 입주한 기업은 사업자 업종을 몇 년간 바꾸지 못하기 때문에 사업자등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년 업력이 지나야 업종 변경이 되기 때문에 공동사무실 별로 사업자등록이 되는 곳은 아직 입주한지 얼마 안되는 신규 건축물의 기업이고, 허가가 나는 기업은 어느 정도 오래된 사업체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공동사무실은 대부분 1개월 계약 단위이므로 일단 써보시고 사업이 확장되면 사업자등록이 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공동사무실 vs 공유오피스
공동사무실은 하나의 사무실을 여러 자리로 쪼개서 판매하는 임대입니다. IMF 외환위기 이후 그리고 2001년 닷컴 버블과 붕괴 이후에 생겨난 서비스로 당시 IT 프리랜서들이 개인 업무 공간으로 주로 사용했습니다.
공동사무실은 개인 공간 구별이 파티션이 전부인 경우가 많아서 프라이버시가 부족한 대신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초기 단계의 사업자 또는 규모가 작은 지식 창업자에게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그냥 사무실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전화를 해서 바로 방문을 해서 계약을 할 수 있어서 간편하게 사무실을 시작해볼 때 매우 기동성이 좋은 모델입니다.
공유오피스는 좀 더 최근에 생긴 모델로 대형 사무실을 임대해서 좀 더 인테리어적으로 멋있게 개인 공간을 나눠서 만들어진 공간을 재임대 하는 서비스입니다. 패스트파이브, 위워크, 카페24 같은 회사 단위에서 운영을 하는 사무실입니다.
가격대가 공동 사무실보다는 좀 더 높은 대신 개인 공간이 벽으로 분리되어있고, 회의실 등의 인테리어가 좋기 때문에 고객 응대를 사무실로 불러서 해야 되는 경우 가격이 좀 더 높더라도 공유오피스를 더 추천합니다. 일반 사무실을 임대하는 것보다는 보증금, 월세가 낮고, 관리비가 없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단, 월 10만원 이하의 요금제는 대부분 비상주 사무실로 사업자주소가 필요한 사람을 위한 일종의 주소 우편 서비스이므로 오프라인에서 일할 사무실을 찾으실 때는 제외하시면 됩니다.
4)입주 가능 업종
대부분 혼자서 일하는 거의 대부분 업종은 가능합니다. 팀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 전화 업무 비중이 높은 업종은 잘 받지 않거나 입주가 되더라도 기존에 계시던 분들과 분쟁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공동사무실은 파티션으로 구분된 오픈된 형태라 소음 필터링이 안되기 때문에 전화 통화가 주력 업무이신 경우 공동사무실보다는 전화부스가 따로 있는 공유 오피스나 개인 사무실 사용을 추천합니다.
5)부대시설
공동사무실과 공유오피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부대시설의 퀄리티입니다. 공유오피스는 가격대가 높은 만큼 커피, 음료, 프린터기 사용 등이 명확하고 관리가 잘 됩니다.
공동사무실은 대부분 개인 임대사업자가 운영하기 때문에 물론 정수기, 냉장고, 프린터, 음료 등이 있다고 명시는 하지만, 가격이 낮은 만큼 시설 관리가 잘 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부대 시설에 대한 기대는 가격 대비 크게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계약서 등을 일정한 품질로 지속적으로 인쇄를 해야 된다면 가격을 더 주시더라도 프린터기 등의 기기 품질이 어느 정도 관리가 계속 되는 패스트파이브 같은 대형 업체에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를 더 추천합니다.
월세 10만원대 사무실 검색 3가지 추천
월세 10만원대로 액면가 그대로 찾고 계신다면, 대형 공유오피스는 제외하시고, 개인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공동사무실/소호사무실 위주로 찾으시면 됩니다. 아래는 해당 사무실의 견적을 비교해주는 사이트들입니다.
1.오피스공유 : 공동사무실 월세 비교
오피스 공유는 공동사무실 비교 플랫폼입니다. 거의 대부분 월 10 ~ 30만원대 월세에 보증금은 월세 1 ~ 2개월치, 관리비는 없는 소규모 사무실 위주로 물량이 있습니다.
지역별 공동 사무실을 대량 비교해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위치와 월 보증금,월세, 주차장 유무 등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관리비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0만원 중후반대 요금제도 가끔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단 10만원 이하 같은 너무 저렴한 요금제는 대부분 비상주사무실이기 때문에 확인을 추천합니다.
원하는 사무실을 찾았다면, 클릭하시면 실제로 보증금, 월세를 보고 사업자등록이 가능한지 또한 부대 시설(프린트, 냉장고 등) 등에 대한 정보를 얻어보실 수 있습니다.
2.오피스쉐어 : 공동사무실 가격 비교
오피스 쉐어는 공동사무실 전문 비교 플랫폼입니다. 월 10만 ~ 20만원대의 낮은 월세 물량이 많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공동사무실 메뉴를 클릭합니다.
맨 하단으로 페이지를 내리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지역 이름을 입력해줍니다.
각 지역에 해당하는 공동 사무실이 나옵니다. 강남이라도 월 10만원대의 저렴한 사무실이 조회되는 것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의 장점은 전화번호가 모두 공개되어 회원가입없이 바로 전화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 밖에 사업자등록 가능 유무, 임대료 세금계산서 발급 유무, 보증금, 월세, 부대 시설은 무엇인지 명시가 됩니다.
3.스페이스클라우드 : 공간대여 플랫폼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여러 공간 대여를 중개해주는 플랫폼입니다.
공동사무실을 찾으려면 독립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선택합니다.
지역을 선택하고, 월단위를 선택한 이후 가격 낮은 순으로 필터링을 적용합니다.
10만원대 부분에 가시면 몇몇 사무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